가을과 겨울이 다가오면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변화하죠. 특히 립스틱 색조를 바꾸면 기분 전환이 확실하게 이루어집니다.
글로우 틴트부터 매트 립스틱까지 다양한 제형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.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매트한 립스틱이 더 끌리더라고요!
3CE 캐시미어 허그 립스틱
최근 3CE에서 새롭게 출시된 립스틱이 있다는 소식에 기대가 커졌습니다.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3CE 캐시미어 허그 립스틱의 08. 허쉬 레드입니다. 3CE는 예전부터 립스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 발색과 패키지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는 기억이 남아 있어요. 색조 제품으로 유명한 만큼, 이번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네요. 이 캐시미어 허그 립스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부드러운 발림성을 강조하고 있어요. 특히 입술이 건조하고 잔주름이 많은 저에게는 발림성이 정말 중요하거든요. 너무 뻣뻣한 립스틱은 잘 밀리거나 발색이 고르지 않아 아쉬운 경우가 많았어요. 하지만 이 제품은 부드럽게 입술을 감싸주며 선명하면서도 블러리한 느낌을 주더군요.
3CE 캐시미어 08 허쉬 레드 발색력
총 10가지의 다양한 쉐이드가 있는데, 오늘 리뷰할 08. 허쉬 레드는 웜톤과 쿨톤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. 레드 립을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. 평소에는 장미빛 모브 컬러를 즐겨 바르지만, 특별한 날에는 쨍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곤 하거든요. 이 허쉬 레드는 밝고 뉴트럴 톤의 레드빛으로, 제가 원하는 바로 그 색상이었어요. 발림성은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지며, 입술에 밀착되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. 지속력도 뛰어나서 한 번 바르면 오랜 시간 동안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어요. 제 입술 특성상 빨간 립스틱을 발라도 약간 분홍빛이 돌곤 하는데, 허쉬 레드는 그 색감이 잘 표현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. 립스틱 팁의 쉐입이 입술에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져서 바르기 편리한 점도 큰 장점이에요. 외출 시간이 길어질 때나 더 진한 색감을 원할 때 덧바르기도 쉬운데, 얇고 가벼운 텍스처 덕분에 뭉치지 않고 매끈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.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확인해 보세요! 새로운 립 컬러로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겠죠?